담다노트 #015
요새 무슨 툴 써? CAD, AI, Blender 그리고 PS
디자인 트렌드는 매달 바뀌고 새로운 툴은 자고 일어나면 쏟아집니다. 그래도 현업 패키지 생태계에서 잘 쓰이는 부동의 3대장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그리고 3D툴 입니다.
도면 설계부터 그래픽, 3D 구현, 그리고 최종 비주얼 터치까지. 현업 패키지 디자이너들의 프로세스 4단계를 소개합니다.
Part 1. 도면 설계하기

도안사가 제품의 무게, 종이의 평량을 고려해서 도안을 만들고 샘플링을 합니다. 샘플링을 필수로 거치는 이유는 클라이언트의 수정 사항을 반영하고 혹시 모를 이슈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구조가 복잡한 형태일 경우 작업성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한 도면을 확정하기까지 몇 번이고 수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여러번의 샘플링을 통해 상자가 제품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도면이 완성되어야 이후의 디자인을 얹히는 과정과 3D 작업이 원활합니다.
Tool: 오토캐드(AutoCAD)
Part 2. 도면 위에 디자인 입히기

도면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불러오면 디자인이 시작됩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디자이너-클라이언트-제작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완성도를 결정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때문에 그래픽 만큼이나 중요한 건 데이터 정리에요.
칼선, 인쇄영역 그리고 후가공 레이어를 분리하여 데이터를 정리해야 인쇄 과정에서 꼬이지 않습니다. 최종 인쇄 전에 텍스트를 아웃라인Outline 처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Tool: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Part 3. 목업 제작하기
평면을 입체로 상상하기 어려운 클라이언트를 위해 목업을 제공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툴은 블렌더입니다.
① CAD 도면을 기반으로 블렌더로 상자를 모델링합니다. 일반 사각 상자부터 원형, 커스텀 형태 등 복잡한 패키지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② 그 위에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완성한 2D 그래픽을 매핑Mapping합니다.
③ 블렌더의 노드Node 기능을 활용해 종이의 반사광, 후가공의 질감, 형압의 입체감 등을 부여해 렌더링하면, 3D 목업이 완성됩니다.
Tool: 블렌더(Blender)
Part 4. 이미지 후보정 하기

블렌더에서 뽑아낸 고퀄리티 3D 렌더링 이미지에 포토샵으로 디테일을 손봅니다. 최종 포토샵을 거친 목업 이미지는 비로소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됩니다.
Tool: 포토샵(Photoshop)
복잡한 프로세스도 한 번에, 담다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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